사진은 흉터겔 쓰기 전 / 일주일~열흘 정도 쓴 사진!
안보이는 각도라 열심히 찍었는데 흐리게 나와서 어떻게 보일지는 모르겠지만 난 일주일차에도 매우 만족하고 있어!! 🙂
코수술은 현재 한달째고,
병원에서 2주차 됐을때 이제 안연고는 그만 바르고 흉터연고를 바르라고 하더라구. 연고 하나 건네주면서 5만원이라 하길래 (공짜가 아니었어…) 그냥 알아보고 다른거 사겠다고 했지. 그러다가 찾은게 이야 흉터 지우갤이었는데 (여태껏 이야가 아니라 ‘아야’인줄 알았어ㅎ) 일주일은 열심히 쓰다가 그 이후에 좀 입원할 일이 있어서 소홀히 발랐는데도 결과적으로 말하자면 매우 만족!
2-3주차때부터 바르기 시작했는데, 바를 당시 상처는 아물었지만 아직도 울긋불긋했거든 그리고 피부가 까무잡잡해서 색소침착이 잘 되는지라 너무 걱정이 됐어. 그래서 열심히 자기전에도 바르고 출근할 때도 바르고 나갔어. 난 그냥 효과를 의심하기 보단 안바른거보다 훨 낫겠지 하고 바르면서 마음의 평화를 얻는 타입이라 ㅎ
절개부위가 비주 밑쪽이라 막 엄청 보이는 위치는 아니지만 그래도 신경쓰이니까… 좋았던건 내가 전에 썼던 다른 흉터겔처럼 시간이 지나도 미끌거리거나 하얗게 일어나지 않아서 좋았어! 나는 그나마 안 보이는 비주쪽이긴 하지만 눈에 잘 보이는 쌍커풀 절개선 같은 곳 가릴 때 화장이 가능해서 좋을 거같아!
면봉으로 슥 바르고 머리 말리고 화장할때 전혀 문제 없음 ㅎㅎ 일주일 정도 썼는데 거울로 보면 확실히 덜 불긋해지고 옅어진 것 같아. 생각해보니 수술 부위 말고도 여기저기 흉터가 있는데 발라보려구..! 고양이 때문에 손목이나 허벅지 쪽에 흉터가 크게 남았는데 그것도 한달쯤 써서 들고와볼게!
+ 방금 사진 하나 더 찍어서 추가했오 (3번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