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작년에 절개눈매교정+앞트임 수술 받았습니다
수술한지는 5개월 정도 지났는데 사진에서 보이는바와 같이 눈 앞머리 완전 괴기하게 찌그러졌고 소세지 상태입니다
아직도 눈을 내리감거나 웃을때 심하게 당깁니다 남들이 저 보면 쌍수한지 한달도 안 된줄 알고요
다른 사람들이 제 눈을 어떻게 쳐다볼지 안봐도 뻔하니까 눈 망한뒤로 약속에 나가본적이 없네요..
실밥푸는날 원장님이 경과보잖아요
그때 쌍꺼풀 모양이 이상한거 같다고 하니
우선은 경과 지켜보면서 as해드리던지 할게요 라고 하더라고요
붓기빠지면 괜찮아질거라 믿고, as해준다했으니까 괜찮겠거니 하고 지냈어요
근데 인터넷에 있는 눈매교정 부작용글을 보면서 아무리봐도 제 얘기 같은거에요
풀거나 교정하려면 1~2주 안으로 유착되기 전에 빨리 해야한다고 들었어요
병원에 문의하면 계속 붓기때문이고 붓기 빠지면 괜찮아진다고,,
붓기는 1년까지도 갈 수 있다며 저한테 조급하게 굴지말고 기다리라는 말을 반복했어요
그렇게 두달이나 지나고도 눈이 불편해서 연락하니
저 수술하셨던 원장님이 그만두셨다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그 때 저 수술한 원장님은 꽤 젊은 분이셨는데 제가 그저 한낱 실력쌓기용 마루타 였던건 아닌지 많은 생각이 듭니다
문제는
병원에 환불을 요구했더니 다른 원장님한테 재수술 받게 해주겠다는 말만 합니다
자기네들은 재수술로 수술결과에 책임지기 위해 최선을 다한대요
이렇게 말씀드려도 싫으면 알아서 다른병원가서 수술받으실수 밖에 없죠 래요
그건 제가 결정할 일이라면서 어쨋든 환불은 안된대요 이해가 안가요
더 웃긴건
ㄱㄴ언니어플에 후기쓰는 조건으로 수술비 할인받았는데
눈 망치니까, 실장이 저한테 후기는 안써도된다했어요 ㅋㅋㅋ
이거까진 안해도 된다는 식으로 배려해주는거처럼 안쓰셔도 돼요 이지랄떠는데
솔직히 올리면 지들한테 불리한 부작용후기되니까 쓰지말라는거 누가 모를줄아나
완전 혐오스러웠어요
180만원이란 돈을 들여서 수술을 받았지만
그 결과가 이런 눈이고, 수술한 의사가 사라졌어도 환불도 못받네요...
수술하기 전과 수술문제 생기니까 환자한테 대하는 태도가 달라도 어떻게 이렇게 다를 수 있죠
솔직히 저 이병원에서 재수술하기 싫습니다. 또 망치면 저 어떻게 살아요
다른병원에서 수술하려면 재수술할 돈 또 모아야하는데 그러려면 알바든 뭐든 밖에 나가야 하잖아요?
근데 전 이 눈으로 사람을 만날 엄두도 안나고 지금 사회생활 자체를 못하고 있어요
금쪽같은 휴학 시간을 이렇게 대인기피증에 걸려서 보내게 될줄은 상상도 못했어요
다른 성형어플에 그 병원 눈 잘하는 병원으로 추천하는 글도 많고 후기도 많은데
볼때마다 진심으로 속이 뒤집어지네요
만약 이곳을 알았더라면 좀 빨리 알았으면 이렇게 되진 않았을거 같은데
제가 너무 모르고 성형한 거 같아요...
전 이제 어떡해야 할까요..
1번- 다른원장한테 수술받는다
2번-다른 병원에서 재수술한다 (병원추천도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도와주세요...
여기밖에 믿을 분들이 없어요..
이 생각 저생각으로 요즘 잠도 안오고 우울한 마음에 글 남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