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 수술 마취의 모든 것 알려드림
안녕 에포터 친구들
성형수술에 꼭 필요한 세 가지가 있다고 해.
👨🏻⚕️ + 🙋🏻♀️ + ❓ = 성형수술
수술을 집도할 의사👨🏻⚕️가 있어야겠지?
그리고 환자🙋🏻♀️인 에포터 친구들도 있어야 하구.
그렇다면 나머지 ❓는 대체 뭘까? 🙈
정답은 바로,
💉마취💉
성형수술뿐만 아니라 모든 수술에는 마취가 필요해.
수술을 위한 메스, 주사 등의 의료도구를 우리의 피부 조직에 사용할 때 생기는 고통들. 😖
이 모든 고통들을 감내하며 수술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은… 아마 없겠지?
🤷🏻♀️: 마취 없이 수술을 진행하면 어떻게 되나요?
고통스러울 때, 우리는 가만히 있을 수 없어.
조금이라도 고통을 줄이고 싶은 마음에,
고통을 참을 수 없어 움직인다면 수술의 정확성이 떨어질 수밖에.
절개한 상태에서 근육이 급격히 수축할 경우
내부 장기들이 튀어나올 수도…. 😰
심지어 고통으로 인한 쇼크로 사망할 수도 있다고 해.
[출처: 오늘의 짤방]
마취, 꼭 필요하겠지?
이번 시간에는 마취에 대해 에포터 친구들이 가져 봤을 다양한 궁금점들을 풀어 보는 시간을 가져 볼게!
👉🏻👉🏻 시작!
하기 전에, 마취란 무엇일까?
이미 잘 알고 있더라도 정확히 짚고 넘어가 볼게.
마취는 통증이 심한 치료나 수술을 할 때,
고통을 느끼지 않게 하기 위하여
마취제를 사용해 얼마 동안 의식이나 감각을 잃게 하는 걸 말해.
견디기 힘든 통증이 있거나,
불쾌함을 느낄 수 있는 모든 수술 및 시술 전에 이루어지지.
마취에도 여러 종류가 있어.
그리고 수술별로 서로 다른 종류의 마취를 한다고 해.
좀 더 자세한 설명 들어갑니다~🧚🏻♀️
[출처: 투니버스, ‘짱구는 못말려’]
마취, 어디까지 알고 있니?
🙋🏻♀️: 마취법의 종류를 비교해 줘!
마취의 종류에는 크게
- 부분(국소)마취
- 수면마취
- 전신마취
세 가지가 있다고 할 수 있어.
가장 먼저 부분마취.
(국소마취라고도 해.)
필요한 부분에만, 소량으로 마취제를 사용해서
전체가 아닌 시술이 이루어지는 부위만 감각을 잃게 만드는 거야.
치과에서 진료 받은 뒤 집으로 돌아갈때
입술에 감각이 없고 얼얼했던 경험, 다들 있지?
잇몸과 그 주변부에만 국소마취를 한 거라고 보면 돼.
그 정도만 해도 충분하니까 말이야.
마취제를 필요 이상으로 투여하는 건
우리 몸에 부담이 될 수 있기 때문이지.
성형의 영역에서는 주로 필러, 보톡스, 리프팅 등에서 국소마취를 많이 사용해.
또 수술 중 눈을 떴다, 감았다 하기 위해
의식은 깨어 있어야 하는 쌍꺼풀 수술에서도 쓰곤해.
요즘에는 수면마취의 방법을 주로 쓰는 것 같긴 해.
결론적으로, 부분마취를 하면 의식은 깨어 있는 상태!
수술에 필요한 부위만 마취해서,
해당 부위가 아픔을 느끼지 않도록 만든 뒤 수술을 진행하게 돼.
수면마취란,
깊은 잠에 든 상태를 만든다고 생각하면 돼.
의식을 마취하는 방법으로,
적은 양의 프로포폴을 사용해
평소에 자는 것보다 조금 더 깊게 자도록 하는 거야.
🤫소근)TMI(소근🤫
- 프로포폴은 소수성물질이라 식염수가 아니라 대두유에 타서 정맥주사로 써야 해.
- 이런 이유로 대두 알러지가 있는 사람은 쓸 수가 없다는 단점이 있지.
- 주사약이 우유처럼 생겼다고 해서 '우유주사'라는 은어로 부르기도 한대.
사실 수면마취라는 건 없다고 할 수 있어.
정맥 마취제를 저용량으로 사용하면 진정효과가 나타나는데,
간단한 시술 시 환자를 재우는 데에 사용하기 때문에
수면마취제라는 말이 쓰이게 된 거지.
[출처: 투니버스, ‘명탐정 코난’]
전신마취와 비교했을 때,
조금 더 얕게 마취해서 스스로 호흡할 수 있도록 하는 정도?
그래서 그런지 한편으로는 심폐기능을 마취과 전문의가 완전히 통제하는 전신마취보다
오히려 더 위험할 수도 있다는 의견도 있긴 해.
참고로 수면 마취 중에는
통증이나 근전도는 그대로라고 할 수 있어.
의식을 차단했기 때문에 아픔을 느끼지 못하는 것일 뿐.
간혹 환자가 강한 통증을 받으면 움찔거릴 수도…?
(물론 본인은 모를 거야.)
수면 내시경 썰은 다들 들어 봤지?
환자가 엉뚱한 말을 하는 해프닝도 자주 생긴다고 해.
[출처: 오늘의 짤방]
보통 쌍꺼풀 수술, 지방이식, 코수술 등의
성형수술을 진행할 때 수면마취의 방법을 사용하고 있어.
국소마취와 반대로 감각과 근육 상태 등에는
변화가 없지만 의식은 차단된 상태라고 보면 돼.
전신마취란
말 그대로 전신을 마취하는 거야.
의식 차단, 통증(감각)의 차단, 운동/반사의 차단이
총체적으로 이루어진 상태를 만들어.
환자의 입장에서는 의식도 없고,
감각도 없고, 심지어 움직이지도 못하게 되는데 기억도 없지.
조금만 빗나가도 위험한 수술을 진행할 때
몸을 고정시키기 위해서 사용하거나,
뼈를 만지는 수술처럼 정교함을 요할 때,
수술 시간이 길어질 수도 있기에
안전함이 필요할 때 사용하는 방법이야.
[출처: 오늘의 짤방]
복잡한 외과수술 등에서는 거의 필수적으로,
성형수술에서는 가슴성형이나 안면윤곽수술 등에서 쓰여.
마취 경험자의 말에 따르면 주사를 맞고
가스를 들이마신 다음,
눈을 감았다 뜨면 수술이 끝나 있다고….
수술 전 마취 주사를 통해 먼저 환자를 재우고,
잠이 든 사이 입을 통해 기도에 관을 넣어.
이 관은 마취기계와 연결되어 있는데
산소와 마취가스를 적절한 농도로 섞어 환자에게 공급하지.
이렇게 돼야 진짜 마취가 시작된 거라고 할 수 있어.
물론 우리는 주사를 맞은 뒤의 기억이 없겠지만 말이야.
[출처: 오늘의 짤방]
마취를 받는 동안 의식이 없는 환자의 안전을 위해
마취기, 산소포화도, 심전도, 혈압감시장치, 환자의 호흡 적절성을 파악할 수 있는 가스 분석기 등
다양한 감시장치를 사용해.
수술이 진행되는 내내 환자의 상태를 점검하고,
마취약의 농도를 조절하고,
수술이 끝나면 마취가스를 잠그고
산소 공급 비율을 높여 환자가 깨어날 수 있도록 하는 것까지가
마취과 의사의 임무라고 할 수 있지.
전신마취가 필요한 성형을 위해 병원을 고를 때,
마취과 전문의의 유무를 꼭 확인해야 하는 이유야.
어때, 세 가지 방법에 어떤 차이가 있는지 잘 알았지?
글이 길어져 오늘은 여기까지.
마취 전과 후에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정리해 볼까 하다가, 제외했어.
수술 준비와 관리법에서 언급되는 내용들이더라구.
이어지는 글에서 마취 Q&A를 이어나갈게!
이어지는글 👉
안녕💚